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블라인드 오디션, 명장면 총정리)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가 처음 예고편을 공개했을 때, 솔직히 말해 “또 가요제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첫 방송이 시작되자, 감성 가득한 음악과 절묘한 연출, 기획력까지 모든 것이 나를 1980년대 그 시절로 단숨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마치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처음 봤던 순간처럼, 이번 프로젝트도 40~60세대에게 강력한 향수와 환호를 안겨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죠.

블라인드 오디션 1번 ‘굴렁쇠 소년’이 부른 ‘그것만이 내 세상’의 첫 소절을 듣는 순간, 저는 TV 앞에서 그대로 멈춰섰고, 그 감동에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 회부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최고 분당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 지금부터 이 감성 가득한 레트로 오디션의 매력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반응형

놀면 뭐하니 서울가요제란?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는 유재석, 하하가 직접 기획한 복고풍 블라인드 오디션 프로젝트입니다. 참가자는 모두 ‘서울의 지명’ 혹은 ‘당시 유행한 핫플’로 닉네임을 부여받으며, 80년대 명곡만을 선곡해 무대를 꾸밉니다. 예를 들어 ‘피맛골’, ‘잠수교’, ‘대한극장’, ‘굴렁쇠 소년’ 등의 닉네임이 그 예죠. 닉네임에서부터 추억이 한가득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음악 본연의 감동’과 ‘추억의 소환’을 동시에 잡기 위한 시도로, 유재석은 PD, 하하는 메인 작가로 변신하여 1980년대 방송국 느낌을 재현합니다. 참가자 외모, 나이, 배경은 모두 철저히 비공개, 오로지 노래 실력과 감성만으로 평가되는 순수 블라인드 오디션 형식이 특징입니다.

 

▶ 합격 라인업 (9명) + 대표 무대 리뷰

1. 굴렁쇠 소년 – 『그것만이 내 세상』
   뮤지컬 배우 뺨치는 단단한 보이스와 감정표현으로 첫 소절부터 합격. 유재석이 “잘생긴 것 같다”고 평할 정도로 존재감 대단했습니다.
2. 제3한강교 – 『단발머리’, ‘숙녀에게』
   여성 보컬로 조용필과 변진섭 명곡을 재해석, “인물 났다”는 반응 속 합격. 감성과 음색 모두 완벽했습니다.
3. 낙원상가 – 『별이 진다네』
   여행스케치의 포크 명곡을 아련하게 소화. “원곡 같다”는 평과 함께 감성 깊은 무대로 합격.
4. 잠수교 – 『떠나지마』
   80년대 감성을 완벽 재현한 음색과 창법으로 “요즘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극찬 속에 합격.
5. 뉴욕제과 – 『빙글빙글’, ‘소녀’
   상반된 분위기 곡을 두 개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 달콤한 보이스로 합격 판정.
6. 올림픽대로 – 『너에게로 또 다시』
   넓은 음역대를 활용한 무대에 하하는 고음 칭찬. 유재석은 “가수는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결국 합격.
7. 순돌이 – 『비처럼 음악처럼』
   독특한 퍼포먼스(맨바닥 누운 상태)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 합격.
8. 미도파백화점 –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촉촉한 음색과 실루엣으로 시청자 추리 유발. 강한 이미지와 함께 합격.
9. 피맛골 – 『바람 바람 바람』
   시원하게 뻗는 록 보이스 하나만으로 스튜디오 압도. 유재석 “영광이다”, 합격 선언. 하하가 타잔이라고 환호한거 보면 누군지 다들 짐작했을듯.  개인적으로 피맛골님의 바람 바람 바람에 완전 빠져버림.

 

 

▶ 탈락 & 보류자 (5명)

• 대한극장 (진성) – 『무정 부르스』
  레전드 트로트의 등장. 유재석과 하하가 “심사 불가” 판단, 탈락 처리.
• 포니 (주우재) – 『사랑하기에』
  깔끔한 음색에도 “매가리가 없다”는 평가로 탈락 결정.
• 63빌딩 (이이경) – 『유리창엔 비』
  우울한 선곡과 감성은 좋았지만 너무 우울해서 가요제 취지와 맞지 않아 탈락.
• 남산타워 (박영규 추정) – 『광화문 연가』
  깊은 목소리에 호평했지만 70년대 느낌이 강해 보류 판정.
• 공작상가 (박명수) –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시작부터 정체 발각. 실루엣만으로 웃음을 선사했음. 합격보다는 형평성 문제로 ‘보류’ 판정.

▶ 전체 요약 정리표

번호	닉네임	곡명	결과
1	굴렁쇠 소년	그것만이 내 세상	✅ 합격
2	제3한강교	단발머리 / 숙녀에게	✅ 합격
3	낙원상가	별이 진다네	✅ 합격
4	63빌딩	유리창엔 비	❌ 탈락
5	포니	사랑하기에	❌ 탈락
6	잠수교	떠나지마	✅ 합격
7	뉴욕제과	빙글빙글 / 소녀	✅ 합격
8	올림픽대로	너에게로 또 다시	✅ 합격
9	순돌이	비처럼 음악처럼	✅ 합격
10	대한극장	무정 부르스	❌ 탈락
11	미도파백화점	사랑은 창밖에 …	✅ 합격
12	남산타워	광화문 연가	🟡 보류
13	피맛골	바람 바람 바람	✅ 합격
14	공작상가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 보류

▶ 왜 주목받았나? 성공 포인트 분석

• 80년대 레트로 연출: 자막 폰트부터 화면 구성, 무대 연출까지 당시 감성 그대로 재현. 몰입도 극대화.
• 블라인드 오디션의 재미: 정체를 분리한 채 목소리만으로 판단 → 시청자 참여 유도 효과 탁월.
• 세대 통합 콘텐츠: 40~60대에게는 향수, 젊은 층에게는 신선함으로 어필 → 폭넓은 공감대 형성.
• 심사위원 케미: 유재석·하하의 솔직하고 유쾌한 심사평이 방송 재미의 핵심.

▶왜 80년대 가요제가 지금 다시 뜨는 걸까?

2025년 현재, 40~60대 주 시청자 층에게 1980년대는 단순한 ‘옛날’이 아닌 ‘추억의 전성기’입니다. MBC, KBS, TBC가 전성기 시절 방송했던 가요제는 온 가족이 함께 TV 앞에 앉아 즐기던 특별한 시간의 상징이었죠.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는 이런 집단 감성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숏폼 영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느림의 미학, 고음보다 감성이 중요했던 시절의 음악을 다시금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요즘 2030 세대도 ‘뉴트로’ 열풍으로 인해 80년대 패션, 음악, 방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가요제’는 이 세대를 잇는 감성 다리 역할도 수행하고 있죠.

 

▶다음 방송 미리보기

다음 회차에서는 보류 참가자 심층 면접, 막내 작가 주우재·이이경의 합류, 그리고 탈락자 반전 기회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유재석의 “잠수교는 다시 불러야겠다”는 발언이 편집된 티저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의 80s 서울가요제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세대를 넘는 감동과 음악 본질의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980년대 서울의 향수, 가요제의 부활, 정체불명 참가자들의 미스터리까지. 향후 8~10부작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높은 시청률과 화제를 몰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링크 추천

• MBC 놀면 뭐하니 다시보기 (공식사이트)
• 서울가요제 풀영상 유튜브 클립

MBCentertainment

 

 

 

 

 

 

 

민생회복 지원금, 신생아·미성년자도 지급 대상?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보

 

민생회복 지원금 NH농협카드로 신청하기(+사용처·금액 완벽 분석)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 비교(+대출 상환 방식)

 

트래블카드 추천 BEST 5

 

비행기 탑승 시 전자담배 반입·사용 규정 총정리